
홍콩에서 내가 묵는 여관방 사진.
워낙 좁아서 사진각도가 안 나와서, 침대위에서 찍음.
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옆에 저렇게 화장실(오른쪽에 보이는 게 화장실 문, 그 바로옆에 문이 있음)이 있고 또 바로 앞에 침대가 있는 게 방의 전부.
그 안에서 걸어다닐 공간도 없음.
이런 방이 하루 2-300홍콩달러(우리돈 3-4만원).
홍콩에서 묵을 수 있는 최대한 염가의 숙소(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여관).

이 녀석이 차를 타고 있는 공간만도, 홍콩의 여관방에서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보다 큼.
엄마가 홍콩 가면 어떤 궁상을 떨고 사는지도 모르고, 팔자좋은 녀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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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온 첫해, 수미한테 일본의 숙소들이 얼마나 좁은지, 그 좁은 데서 중국 유학생들이 어떻게 온 가족이랑 사는 지에 대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..^^ 컴퓨터는 침대에 업드려서 하셨겠군요.. 컴퓨터는 물론 여관에 구비되어 있는 건 아니겠지요?^^;;;
근데 저 총각은 언니를 닮은 것도 같은데 묘하게 얄쌍하니 잘생겼네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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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고, 자주 업뎃도 못하는데 똠비양은 넘 자주 들어오시네. ^^; 반갑긴 하지만 부담 백배.. 컴퓨터는, 최근 홍콩의 한국여관들의 '업그레이드'의 일환으로 구비되어있지만, 잘 연결이 안되고, 저렇게 공간이 없으므로 침대위에 자판을 놓고 침대위에 쭈그려서 해야죠. ^ ^ 거의 형식상 갖춰놓은. 그래서 다음에 갈 땐 또 다른 여관에 가볼까 하고 있습니다.
뭐, 시골에 있다보니 사람이 그립기도 하고, 이번에는 장잠방(장정아 잠수 방지위원)으로 활동해볼까 싶기도 하고.. 가장 큰 이유는 일초라도 논문쓰는 일에서 벗어나고픈(죄책감 없이) 욕구 때문이겠지요..^^ 어쨌든 부담백배라니 다행입니다..ㅋㅋ
ㅋㅋ.. 똠비님의 증상이 저와 비슷한 것 같군여. 논문 몇 줄 써놓고 자꾸자꾸 들락날락 거리게 되는... 똠비님과 달리 아직 저는 논문 집필 초창기인지라, 논문 쓰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다기 보다는, 사고가 이어지지 못하고 툭툭 끊길 때 들어온다는 차이점이 있는 것 같네요. 들락거리는 빈도수가 잦다는 건, 그만큼 사고가 잘 이어지지 못한다는 거라고나 할까. 내친 김에 나도 블로그를 다시 살려볼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, 시간적인 압박감 때문에 자신은 없고, 그냥 사랑방 삼아 들락거리면서 몇 자 남기기나 할까, 그런 생각도 하게 되고 그렇습니다. 이곳 주인장이 본디 사랑방 기질을 다분히 가지고 계신 분이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 같기도 하고... 똠비님이 장잠방 회장 하면 제가 회원할게요.
아드님은 정말 어린 장정아 같애요. 예전에 한번 봤을 때는 아가 장정아였는데...
아이고, 뭐 이거, 암튼 반갑기야 눈물나게 반갑네요. 잠수도 인제 진짜 안해야지. 애만 다시 안 가지면 됩니다.